패키지 or 개별? 배임 이슈 우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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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의 새 주인 선정이 미뤄졌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우투증건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논의했으나
    합의를 내리지 못했다.

     

    우투증권 패키지는
    우투증권 외에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운용 등
    3곳을 [1+3]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16일 진행된 패키지 본입찰에서
    NH농협금융지가 패키지 최고가를 써냈지만
    KB금융지주가 우투증권에 대해서만
    최고가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원래 의도했던 대로 패키지 판매냐,
    개별 판매냐를 놓고
    논의가 분분했다.

     

    우리금융 측은
    개별 판매할 경우
    [헐값 매각] 시비에 따라
    배임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자 결정은
    다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