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 내년 110만대 판매목표"
  • ▲ 베이징현대차는 2년내 中시장에 중국형쏘나타(현지명 : 밍투)를 투입하고 판매확대에 나선다.
    ▲ 베이징현대차는 2년내 中시장에 중국형쏘나타(현지명 : 밍투)를 투입하고 판매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가운데,

    새해부터 소형 SUV와 9세대 LF쏘나타를
    현지시장에 투입해 판매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올해 연간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 데 이어
    2014년에는 11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14년 10월 경 소형 SUV iX25를 추가하고
    2015년초에는 9세대 쏘나타인 LF쏘나타를 새로 투입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향후 3-4년간 중국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초첨이 맞춰질 것이며
    2014년은 베이징현대가 상위권 진입을 위한 토대 마련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5년까지 딜러망을 1천 개까지 늘려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에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품질부분에서도 현지화된 제품 품질 및
    감성 품질에 중점을 두고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5일,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올해 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진출한 해외 단일 시장에서는
    처음 달성한 것으로, 중국에 진출한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단 기간에 도달한 것이다.
     
    중국에서 누적 판매량 500만대, 연간 100만대 판매 돌파는
    상하이 폭스바겐과 FAW 폭스바겐에 이어 베이징현대가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