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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ICT(022100) 주가가
    여전히 [유상증자]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추가상장을 앞둔 
    포스코 ICT의 30일 주가는 6%대 하락 출발해
    10시7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86%(▼ 300)내린
    7,470원
    을 기록중이다.

     

    지난 3개월간 약 20% 이상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터닝포인트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호재 해외진출 성과 등 호재료를 꼽으며 
    유상증자에 대한 하락이 과도하다"고 우려한다.

     

    하지만 편중된 바람은 전문가들도 피해갈 수 없었다.

     

    [최준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포스코 ICT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1%, 7.6% 증가할 것이다."

     

    이처럼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은
    유상증자에 따른 주가 괴리율 확대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메트로 9호선 지분 매각도
    단기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최준근 연구원에 따르면,
    포스코 ICT 4분기 순이익은 
    9호선 지분 매각에 따른 122억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과
    경동기업 관련 180억원 손실로 기존 시장 예상치인 208억원을
    하회할 공산이 크다.  

     

    이런 이유로 최준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ICT]는 내년 1월 3일부로 유상증자에 따른 1,500만주의 신주를
    추가 상장할 계획이다.


    이 중 300만주는 [우리사주조합]에 2015년 1월 2일까지 예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