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가 정신·사회적 책임 강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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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 5단체가
    신년사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통상임금 확대 등
    잠재적 경영리스크 요인들에 대해서는 일제히 우려를 표명했다.

    먼저 전경련[수출]을 통한 [내우외환] 타파를 역설했다.

    “(미국의)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 환경과 집단이기주의 등
    대내 갈등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핵심 엔진인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대한상공회의소[기업가 정신][사회책임]을 강조했다.

    “한국 경제의 회복을 위해 올해가 중요하다.
    기업들은 소명감을 갖고 기업가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가치를 중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펼쳐야 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무역협회[제2의 무역입국]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제2의 무역입국]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선도하겠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생적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철도노조 파업 등으로 올해 노사관계 역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통상임금 관련 노사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근로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소모적인 소송 대신 상생의 길을 함께 모색하고,
    정부도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중앙회[글로벌화]를 다짐했다.

    올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넓어진 경제 영토를
    내수 시장처럼 편하게 누비도록
    실질적인 글로벌 정책을 마련하는 가교가 되겠다."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또 경제5단체장들은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근로 형태의 다양화 등의 사안
    들을 지적하며
    경제 성장잠재력을 훼손하지 않도록
    노·사·정 모두의 현명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