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비교분석 통해 핵심역량 키우자”“車보험 정상화 및 보장성보험 비중 높일 것”고객·시장 믿음 얻어야 메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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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만수 [삼성화재]사장이
    경쟁상대를 글로벌 선진보험사로 넓히고
    [세계 속의 삼성화재]로 만들자고 밝혔다.

     

    안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히고
    철저한 비교분석을 통해 핵심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정상화는
    이 날 [손해보험협회] 장상용 회장직무대행이 밝힌
    2014년 손보업계 핵심 추진 사안에서도
    가장 먼저 언급될 만큼
    업계의 최대 고민거리다.

     

    손해율은
    보험료 중 보험금으로 지급된 비율로
    통상 80%를 넘으면 적자를 본다.

     

    지난해 삼성화재를 제외한
    대부분 손보사들의 손해율은 80%를 넘었다.

     

    일부 손보사는 90%를 넘는 등
    자동차보험사업은 위기에 봉착했다.

     

    안 사장은
    장기보험은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어 내고,
    일반보험은 글로벌 핵심역량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언급해 화제가 된
    [무신불립(無信不立)](신뢰가 없이는 금융의 존립이 불가능하다)의
    취지에 맞는 내용도 있었다.

     

    안만수 사장의 설명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고객과 시장이 있어야 한다.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변화를
    신속히 파악해 사업 전략에 반영해 나가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 영업과 보상 등
    회사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고객만족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