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뛰어난 업적, 모범 보인 직원에게 수상수상자 1직급 특별 승격에 1억원 상금

  •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이건희 회장의
    경영방침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20회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한 임직원 20명을 꼽아 상을 준 것이다. 

    수상자들은 1직급 특별 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보상을 받게 됐다.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공적상과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다른 노력으로 경영성과 확대에 크게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공적상은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VP 등 11명이 수상했다. 

    세계적인 핵심기술을 개발해 미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기술상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 등 3명이 수상했다.

    창의적 제안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임직원에게 수여되는 디자인상은 에어컨 Q9000을 디자인한
    삼성전자 최민경 책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 안팎에서 삼성의 명예와 경영 발전에 특별한
    공헌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삼성전자 협력사인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 이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사장단(부사장 이상)과 부부동반 신년 만찬에 참석,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과 가족을 격려할 예정이다.

    신년만찬은 지난 2008년부터 이 회장의
    생일인 1월 9일에 진행됐다.


    만찬에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도 참석한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공적상]
    삼성전자 미주총괄 제임스 엘리엇 VP(Vice President)
    삼성전자 구주총괄 셀레스티노 가르시아 VP
    삼성전자 중동총괄 박재천 상무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시티촉 놉치나붓 Director
    삼성전자 중동총괄 셀축 미르자 Director
    삼성전자 중국 휴대폰 영업 
    삼성중공업 장기석 상무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 홍경헌 상무
    삼성전자 TP센터 조언호 상무
    삼성전기 서태준 상무
    삼성중공업 권창수 상무

    [기술상]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박현호 전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경계현 전무
    삼성중공업 하덕진 상무 

    [특별상]
    대덕전자 김영재 대표 (삼성전자 협력사)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 (삼성전기 협력사)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신치용 감독
    삼성생명 오순자 컨설턴트 
    삼성에버랜드 동물원

    [디자인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민경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