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착한 가격의 설 선물세트 내놓는 식품·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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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기를 겨냥해 식품·유통업체들이 너도나도 [설 행사]를 마련해
고객 끌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식품·유통업계는 다채로운 설 선물세트를 내놓건 물론이고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고려한 착한 가격책정으로소비자를 유혹 중이다.이번 설을 대비해 선물 혹은 설빔 등을 준비하려 한다면마트·백화점뿐만 아니라아웃렛·인터넷 몰·소셜커머스 등도 살펴보고,가격·품질 비교 등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좋다.
◇ 많아도 너무 많은 [설 선물세트]소비자가 설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유통업계가 여러가지 종류의 선물세트를 한 자리에 모아놨다.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홈플러스는 전국 139개 점포 및
인터넷 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설 선물세트 3600여 종을 판매한다.그 중 70% 가량인 2500여 종은 3만원 이하 초특가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예정.특히 홈플러스는 고객에게 [시식]의 기회를 마련,
상품의 품질을 직접 느끼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시식 서비스]를 대형마트 최초로 마련했다.AK플라자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설 선물세트 판매 중이다.AK플라자는 [명인의 손길, 전통, 건강, AK온리] 등 4가지 테마로
150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명인의 손길·전통]이 담은 선물세트는
전국 팔도의 명가, 명인들의 손길을 담은 상품들과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지역 특산품들을 묶었다.[건강] 선물세트는 믿을 수 있는
산지에서 키운 친환경·유기농 상품을 앞세워 차별화 했고,
[AK온리] 상품들은 오직 AK플라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선물세트다.◇ 앉아서 손쉽게 선물세트 주문을!발품을 팔 시간이 없다면 인터넷 쇼핑몰·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홈플러스 인터넷 쇼핑몰뿐만 아니라
동원F&B에서 운영하는 식품전문쇼핑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도
설을 맞아 [2014 설날 선물대전] 프로모션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동원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목욕용품, 등 각종 식품, 생활용품 세트 2,000여 종이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부터 15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준비돼 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도 23일까지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불황의 여파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알뜰족]을 위해
[애경 설렘 1호(7,900원), 명품 나주배(8,900원), 광천김 선물세트(4,900원)] 등
1만원 미만의 상품들이 마련돼 있다.이밖에도 1만원대, 2만원대 실속형 상품을 가격대별로 모아 선보임으로써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상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게해 놨다."위메프 설 선물은 우수한 품질과 검증된 상품력이란 핵심에 덧붙여
실제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가장 실질적인 혜택으로 느낄 수 있는 조건들을
꼼꼼하게 뽑아 구성했다.그냥 최저가 판매를 위한 구성이 아닌
소비자 취향별 가격대별 장점이 충실히 반영된
절대우위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위메프 박유진 홍보실장
◇ 아웃렛에서 [설 선물] 마련 어떠세요?명절 특수를 위해 아웃렛에서는 특설 행사장을 마련하고,
아웃렛 특성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서울역 롯데아웃렛에서는 [오픈 1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선물 상품들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특히 [설 특설 행사장]에서는 20일부터 28일까지
[설 감사 선물 상품전]이 열린다.베네통, 시슬리, 데상트, 메트로시티 등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양말, 지갑, 스카프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 상품들을 30~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