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3개 분야 86종 17일부터 추가 공개

  • ▲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 소개 ⓒ 국토교통부 제공
    ▲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 소개 ⓒ 국토교통부 제공


국가공간정보의 민간개방을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가
17일부터 13개 분야 86종의 공간정보를 추가로 공개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정보는
국가공간정보(43개 분야 930종) 중에서
민간의 수요가 많은 13개 분야 86종이다.

공개되는 정보에는 먼저 
산불위험정보와 지진대피시설정보 등
안전 관련 정보가 있다.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재정보, 갯벌정보, 연안정보 등 관광 정보도 공개돼
갯벌체험장 및 마리나 시설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계획 수립에 필수적인
개발제한구역 및 개발행위허가 정보도 개방된다.

산업단지조성 및 산업활동에 필요한 산지정보도
포함됐다.

지목, 경작현황 등 농지 종합정보와
하천, 지하수 등 물 환경 정보도 개방된다.

국토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의 설명이다.
"공간정보는 창조경제의 핵심자원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신산업창출과 경제활력의 증진 및 국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방되는 공간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업체 또는 개인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유통시스템(www.nsic.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가공간정보유통시스템에 관한 문의사항은
국가공간정보센터의 헬프 데스크(☏ 044-283-8113)를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국가 공간정보의 민간 개방을 위해 
지난해 100여개 기업을 상대로 수요 조사를 벌여
활용도 높은 공간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국가 공간정보누는
모두 33개 분야 821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