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적 책임 이유로 경영진 9명 사의 표명
  • ▲ ▲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 이종현.
    ▲ ▲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 이종현.


    사상 최대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카드사 수장들의 줄사퇴가 이어지면서
    마지막까지 눈치를 보던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도 자진 사퇴를 표명했다.

    2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저녁
    이번 고객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박상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9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 ▲ ▲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 이종현.


     

    박상훈 사장은
    농협카드와 국민카드 경영진이
    사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퇴진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NH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이 모두 물러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