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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주가가
[어닝쇼크] 예상에도 불구하고
4%대 강세를 보이며 마감됐다.전 일(22일) 수 조원대 손실 루머로 주가가
내려앉은 가운데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다.업계는 고의적 유포에 무게를 싣고 있다.
▣"고의적인 루머일 가능성 커"23일 대림산업 주가는 5%대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대규모 어닝쇼크 기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상승 행보는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이례적이라는 진단이다.KDB대우증권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723억원 적자 기록이 예상됐다.주택부문과 해외부문 손실액만
각각 1,100억원, 1,500억원에 달했다.여기에 인천지하철 담합 과징금 68억원도 포함된다.
시장은 '어닝쇼크'를 확실 시하는 분위기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전문가들은 전일 루머로
한 차례 폭락한 주가에 대한
반발매수세인 것으로 추측했다.지난 22일 시장에는
"대림산업이 수 조원 규모의 손실을 숨기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더욱이 루머 최초 유포자가
증권사 현직 애널리스트가 지목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모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대림산업의 조 단위 적자 루머를
퍼트린 것으로 안다.수 조원대 적자 예상은
쉽지 않은 일이다.전일 주가는 이 루머로 밀렸다.
이유는 모르겠으니
이 악성루머는 고의적인 것으로 보인다.개인적으로는
현재 대림산업 주가는 저평가 상태다.단순 루머로 떨어졌으니
금일은 저가 매수가
용이하지 않을까 싶다"박중선 키움증권 책임연구원
올 들어 대림산업 주가는 어닝쇼크 재료로
지난 6일 9%가까이 폭락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