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 사장단 인사 결과
  •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지난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지난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전국 지점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삼성생명보험]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근희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창수 전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2월 2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 따른 결과다.

     

    지난 12월 2일 삼성그룹은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선임과 관련
    “수익성 제고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은퇴 등 성장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초일류 보험사의 반열에 오르는 데 매진토록 하려는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30년 삼성 경력의 대부분을 [삼성물산]에서 보내며
    수출 확대 등을 이끈 인물이다.

     

    2007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기계플랜트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기획력과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200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2012년 2월 삼성화재 사장으로 발탁된 후
    국내 보험업계가 시장 포화로 수익성 정체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중국 직판 자동차보험에 본격 진출해
    삼성화재의 매출을 이끌었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과 도시락 미팅,
    전국의 모든 지점장들과 전략회의 시간을 갖는 등
    [현장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