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통한 [대면영업] 가능 등 의존도 낮아전업카드사 오프라인 점포 없어 타격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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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의 TM(텔레마케팅) 영업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신한카드는 나홀로 무풍지대다.

    전업카드사와 달리
    은행을 통해 [대면영업]을 할 수 있어
    TM 의존도가 낮기 때문이다.


    "전업카드사 보다는 TM 의존도가 낮을 순 있지만,
    그걸 떠나서 당장 TM 인력에게
    어떤 업무를 시켜야 하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

    현재 아웃바운드 인력 일부를 인바운드로 전환했으며,
    향후 영업활동을 제기할 경우를 대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 신한카드 관계자



    이와 달리 전업카드사의 경우
    TM을 통한 영업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정보유출 해당 카드사가 아닌 [삼성·현대카드]는
    오프라인 점포가 없어 TM 영업금지에 따른 타격이 크다.

    카드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카드사의 전체 영업활동 중
    TM 영업(부대사업) 비율은 [평균 7~8%] 정도다.

    여기에 신규 회원 모집, 상품 판매 등까지 고려하면
    TM 영업 비율은 더 커진다.

    전업카드사 관계자는
    "TM 영업 자체가 현재 카드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금융권으로 확대됐다.
    [비 대면]을 통해 영업했던 시장이
    [대면]해야 되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TM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이번 주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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