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글로벌 경영전략' 일환"…2015년까지 해외매출 65% 달성할 터
  • ▲ 한화건설이 사우디서 인산생산설비 화공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한화건설
    ▲ 한화건설이 사우디서 인산생산설비 화공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사우디서 9조3500억달러(한화 1조50억원) 규모의 인산생산설비 화공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우디 광업공기업 마덴, 미국 모자이크, 사우디 사빅이 발주했으며 총사업비는 66억7000만달러다.

    대림산업과 스페인 Intesam 중국 HQCES와 SINOPEC, 캐나다 Lavalin 등이 참여했으며, 이중 가장 큰 규모(9억3500만달러)인 인산생산시설 건설 공사를 맡은 것이다. 총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은 "이번 공사 수주는 과거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지역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수행한 결과다.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해외매출 65%를 달성하는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