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우유 식빵' 최고 인기…뚜레쥬르는 '단팥빵'이 판매 1위
  • ▲ ⓒ뚜레쥬르 홈페이지
    ▲ ⓒ뚜레쥬르 홈페이지
    대형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에서 지난해 가장 사랑받은 빵은 무엇이었을까. 

19일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빵은 '단팥빵'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호텔 베이커리에서도 제품 수량 기준 단팥빵이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한다"며 "보통 어느 빵집마다 제일 많이 판매되는 빵은 어디에나 대부분 있는 단팥빵, 소보로, 크림빵, 슈크림빵, 카스텔라, 고로케, 우유식빵 등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뚜레쥬르에서 단팥빵의 뒤를 이은 빵은 소보로였다. 그 다음은 뚜레쥬르가 13년도 1월에 출시한 '빵속에순우유'였다. '빵속에순우유'는 13년도 1월에 출시해서 석달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현재 3위까지 올라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 ▲ ⓒ파리바게트 홈페이지
    ▲ ⓒ파리바게트 홈페이지
    반면 파리바게트의 경우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빵은 '우유식빵'이었다. 뚜레쥬르에서 1위를 차지했던 단팥빵은 2위였다.

  •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빵이 스테디셀러로 계속 잘 팔리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는 바쁜 현대인들의 식생활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쌀을 대신할 '제빵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품업계와 농림축산부의 통계에 따르면 양산 빵, 베이커리 등 제빵시장의 규모는 2009년 3조5천878억원에서 2011년 4조6천971억원 규모로 팽창, 연평균 15.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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