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과정 중 심폐소생술 교육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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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입사원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입문과정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생명이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심폐소생술을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신입사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안전의식 교육과 함께 심장압박소생술, 인공 호흡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는 교육을 4시간 가량 받았다. 교육 이후 진행된 실습평가를 통과한 신입사원 전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취득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보험사의 신입사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배우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려는 차원에서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배치되면 회사 또는 사회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 입문과정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포함시켜 임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           
심장이 정지한 환자의 가슴에 전기 패드를 부착해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 장비.          
일반인도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고객 내방이 많은 고객플라자 등 전국 삼성생명 건물에 AED 78개를 설치하고 
임직원에게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