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만나 양국간 섬유산업 협력관계 증진 모색
  • ▲ 오른쪽에서 세번째 윤수영 상근 부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공
    ▲ 오른쪽에서 세번째 윤수영 상근 부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공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윤수영 상근 부회장이 25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아실벡 제엔베코프(Asilbek JEENBEKOV)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섬유산업 협력관계 증진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이날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해 6월 키르기즈경공업협회와 협력 MOU 체결을 진행했고 섬유사절단 파견,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 바이어 초청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세계 8위의 섬유류 수출국가로 전 스트림이 고루 발달돼 있고 키르기즈는 1만개 봉제업체를 보유하는 등 봉제산업이 발달돼 있어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활용한다면 양국간 협력잠재력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아실벡 제엔베코프 국회의장은 "키르기즈 경공업분야 중 섬유의류산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키르기즈 섬유 및 의류산업 발전을 위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뒤숀쿨 쵸토노프 주한키르기즈공화국 대사, 나린벡 몰도바예프 키-한 의원친선협회장 등 방한단 14명 등이 함께 했다.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