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칠레 화력발전 수주 등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사업 박차
  • ▲ 삼성물산 상사부문(사장 김신)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치와와(Chihuahua)市 인근에서 노르떼Ⅱ (NorteⅡ) 발전소 준공식을 거행했다.ⓒ삼성물산
    ▲ 삼성물산 상사부문(사장 김신)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치와와(Chihuahua)市 인근에서 노르떼Ⅱ (NorteⅡ) 발전소 준공식을 거행했다.ⓒ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사장 김신)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치와와(Chihuahua)市 인근에서 노르떼Ⅱ (NorteⅡ) 발전소 준공식을 거행했다.

    준공식에는 마누엘 러섹 발레스(Manuel Russek Valles) 치와와州 경제부 장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김정수 삼성물산 부사장, 홍성화 주멕시코 대사, 한국수출입은행 차관단 대표 등 관계자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노르떼Ⅱ 발전소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이 지난 2010년 한국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힘입어 수주한 BOO(Build-Own-Operate)방식의 433MW급 민자발전사업으로, 운영 기간은 25년이다.

    노르떼Ⅱ 발전사업은 기존 일본 및 스페인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던 멕시코 발전시장에 한국 기업 최초로 사업 수주 및 성공적인 준공을 한 것과 더불어 중남미 발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또 멕시코 연방 전력청(CFE)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 100%를 구매하는 사업구조로서 삼성물산과 한국전력은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해 칠레 BHP Kelar(켈라) 가스복합화력 발전소를 수주하고 2012년 멕시코 만사니요 LNG 인수기지를 완공 하는 등 발전• 에너지 사업분야에서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Project Organizing)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