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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구성종목이 변경된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벌지수의 구성종목을 오는 14일부터 변경, 적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은 67종목, 코스닥시장은 173종목이 변경될 예정이다.
시가총액규모별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종목에 대해 지난 12월~2월까지 약 3개월 간 일평균 총액을 기준, 매년 정기적으로 대형· 중형·소형주로 분류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는 시가총액 상위 1위~100위까지로 구분되며, 중형주는 101위~300위, 나머지는 소형주로 나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대형주는 유가증권시장과 동일하나 중형주는 101위~400위까지 분류되고 나머지는 소형주로 구분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호텔신라를 비롯한 △현대홈쇼핑 △현대로템 △유한양행 △한국타이어 △영풍 △DGB금융지주 △GKL등 8종목이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편입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리홈쿠첸 △동국제약 △삼천리자전거 △하림 등 23개 종목이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