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자동차 전자 부품 등 소재부문 집중 육성
  • ▲ ⓒ김창범 한화 L&C 대표이사
    ▲ ⓒ김창범 한화 L&C 대표이사
    한화L&C가 건재사업 부문에 대해 기업공개(IPO)가 아닌 매각을 최종 결정했다. 

    14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L&C의 건자재 부문의 매각작업을 논의 중이며 이후 IT기기를 비롯해 자동차, 태양광산업에 쓰이는 첨단소재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예상 매각금액은 30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사모펀드인 모간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MSPE)와 매각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화L&C는 자동차소재·전자소재·태양광소재·산업소재 등 소재부문과 인테리어·바닥재· 창호재·데코마감재가 포함된 건자재부문을 영위하는 회사다.

한화 L&C측 관계자는 "건재사업 부문에 매각 후 100%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과 자동차 전자 부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재 부문에 집중 투자해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