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깜짝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지구를 지켜라' 특집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와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을 포함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지구인들이 출연해 '무한도전' 일곱 외계인들과 기상천외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이상화 선수가 등장하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난히 기뻐한 하하는 이상화가 과거 자신을 '무한도전' 멤버 중 제일 좋다고 한 기사를 봤다고 자랑했다. 

이에 이상화는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원래 노홍철 오빠를 좋아했었는데 그 당시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냥 말하고 '유부남이시잖아요'라고 한 거다"고 밝혀 하하에게 굴욕을 안겼다.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시청자도 반가워", "이상화 노홍철이 이상형이라니 취향 독특해", "무한도전 이상화 출연 재밌더라", "하하 이상화에게 제대로 굴욕 당했네", "무한도전 이상화 예능감 살아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에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상화는 노홍철을 1위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 이상화 등장,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