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중언어 교실' 적극 지원
  • ▲ 3월 15일(토), 구로다애다문화학교에서 한국공항공사 장성호 부사장(왼쪽)이 (사)한베문화교류센터 이순근 이사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 3월 15일(토), 구로다애다문화학교에서 한국공항공사 장성호 부사장(왼쪽)이 (사)한베문화교류센터 이순근 이사장(오른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지난 15일 구로 다애다문화학교에서 개최된 '다문화 이중언어 교실' 개강식에서 한-베트남 문화교류센터에 이중언어 교실 후원금 5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2세들에게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체성과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이중언어 교실에서는 김포국제공항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 중 서울교육청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전공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베트남어와 문화를 가르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문화와 언어의 다양성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