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무제한, 보급형단말기 등 통신비 30% 절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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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제4이동통신 출범을 위한 6번째 도전에 나선다.
19일 KMI는 미래창조과학부에 LTE-TDD 기술방식으로 제4이동통신 기간통신사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재문 KMI 고문은 "미래부에 신청서를 접수할 것"이라며 "설립 자본규모는 8530억원으로 이전과 같다"면서 "보증 때문에 신뢰를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MI는 월 기본료 3만원에 모바일 데이터 무제한을 카드로 제시하는 등 '가계통신비 절감'과 고가의 스마트폰이 아닌 '보급형 단말기'를 중심으로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이번 도전이 성공할 경우이에 1인당 평균 30% 정도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KMI측의 설명이다.
KMI는 이번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고문은 "신청서 접수 이후 적격심사, 주파수 할당공고, 본심사까지 2달 안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MI는 지난해 11월 제4이동통신을 신청해 적격심사까지 통과했다. 그러나 본심사를 앞둔 지난달 보증보험서 제출이 지연됐고 주파수 할당 공고 기간 내에 할당 신청을 하지 못해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