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사장도 재선임, 각자대표체체 운영
  • ▲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현대산업개발
    ▲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김재식 CFO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


    21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박창민 사장을 재선임하고 각자대표에 김재식 CFO·경영기획본부장을 추가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리스크 관리 강화와 손익관리를 통한 흑자 전환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식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 현대그룹으로 입사, 1993년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하며 법무감사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는 CFO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이사는 10여년에 걸친 한국중공업 영동사옥 부지 소유권 소송을 승소로 이끌어내 지금의 삼성동 아이파크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위기관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