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없이 임직원에게 메일로 주요 경영방침 전해
  • ▲ ▲ 서준희 BC카드 사장.
    ▲ ▲ 서준희 BC카드 사장.

    서준희 BC카드 사장이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6일 BC카드에 따르면 서 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전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직접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 사장은 취임사를 대신해 전 임직원에게 메일로 △주주가치 우선 경영 △KT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 등 3대 주요 경영방침을 전했다.

    서 사장은 "위대한 내일을 창조할 BC카드의 가능성을 확신한다"며 "지난 36년간의 회사 생활에서 얻은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진심으로 소통하며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동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준희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확정했다.

    서 사장은 카드업계의 대표적 신사업 분야인 보험분야의 경험은 물론, BC카드의 신규 고객사인 증권업 부문 경험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에서 전략 마케팅 및 자산운용, PB사업, e-Biz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현재 성숙기의 카드업계 환경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정보유출 사태로부터 비롯된 고객 신뢰 확보를 견인할 최적의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