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측 "통근치료 계속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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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했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근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 곤란, 당뇨, 우울증 등으로 입원했던 김 회장이 주치의 권유로 병원에서 퇴원해 통근치료를 받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병원측에서 김 회장의 건강상태가 호전된 상태라 퇴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신병치료를 위해 꾸준히 통근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서울고법으로부터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원, 사회봉사명령 300시간을 선고받고 3년 6개월여의 장기 재판을 마무리 하며 피고인 신분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