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가 가슴 먹먹한 슬픈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마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39회에서는 이혼을 결심하고 낳을 아이를 하석진(준구)의 집에 보낼 생각에 가슴 아파하는 이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아는 이날 방송에서 가슴 절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여 아이를 떠나 보내야하는 엄마의 애절한 심정을 아련하게 전달했다. 극도의 슬픔을 뒤엎은 것처럼 응어리진 감정을 토해내는 감정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 슬픈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지아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애틋함으로 엄마로서의 삶과 여자로서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자의 무게를 짊어진 은수의 감정을 너무 어둡거나 밝지 않게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세결여' 이지아 모습에 시청자들은 "현실 같은 연기", "이지아 모습에 엄마 붙잡고 같이 울었다", "세결여 이지아 울 때 정말 슬펐음.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였다", "어쩜 울어도 저렇게 슬프게 울까요?", "세결여 이지아 가슴이 먹먹하더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30일 방송될 4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결여 이지아, 사진=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