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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출산·육아용품을 월령별·성장단계별로 추천하는 전문서비스 '베이비플러스(babyplus.auction.co.kr)' 를 오픈한다.
15일 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1/1-4/11) 육아용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평균 30% 신장할 정도로 온라인몰에서의 육아용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다 1~2명의 자녀만 갖는 부모들이 육아용품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운영되는 베이비플러스는 출산예정일·아이 성별·출생연월 등 정보를 입력하면 아이 성장단계별 필수 상품군을 추천해 사이트에 보여 준다. 현재 필요한 상품과 다음 시기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주는데 생후 12개월까지는 월령별 필수상품을, 이후 1년부터는 6개월 단위로 상품이 추천된다.
25개월 이후부터는 어린이상품이 추천된다. 예를 들어 출산전 단계에서는 태교음악·칼슘이 추천되고, 출산당월에는 손싸개·유아세제 등 해당월에 꼭 필요한 상품이 추천되는 형태다. 또 기저귀·분유·물티슈·젖병·유모차·카시트 등 주요 상품은 세부기능별 검색이 가능한 '상품 파인더'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젖병이라면 인기브랜드·월령·재질은 물론, 젖꼭지 형태나 배앓이방지 기능 등을 선택해서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
이 밖에 분유·기저귀·물티슈와 같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의 경우 '미리준비 알리미' 서비스를 설정하면 반복구매 상품을 최저가로 알려줘 육아 생필품을 필요한 시기에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다. '베이비플러스 일일특가 혜택' 코너에서는 매일 인기 출산·육아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옥션은 베이비플러스 오픈을 위해 전문 육아카테고리 매니저들이 수개월에 걸쳐 1만개에 달하는 월령·연령별 필수 상품 온라인 카탈로그를 생성했다. 옥션에서 '베이비플러스'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옥션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4월 베이비플러스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배송비만 내면 11개 육아상품 샘플이 들어 있는 '베이비럭키박스'를 선착순 1만개 증정한다.
LG 토디앙 오가닉 기저귀·베베쥬 3중 방수 턱받이·네추럴블라썸 휴대용 물티슈 등 총 11가지 샘플 상품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스토리'에 베이비플러스 입소문 혜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옥션 이머니를, 베이비플러스 회원 중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옥션 2천원 할인쿠폰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옥션 박석영 전략사업팀장은 "아이를 1~2명만 낳는 추세라 인터넷에 육아정보를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육아용품 쇼핑정보를 아이 월령별로 제공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유아용품이 가장 다양하게 구비돼 있는 오픈마켓에서 기능·월령별로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육아용품 인터넷 일반적인 정보검색 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