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진도, 구호비·학자금·건보료 등 경감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재정과 세제 지원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 부총리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전남 진도와 경기도 안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이번 참사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은 사망, 부상, 실종 등 피해자 구호비, 고등학생 학자금, 국세와 지방세, 건보료, 통신요금 등을 경감 또는 납부유예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 수습과 함께 "다른 기재부 현안이나 정책도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