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립 지원자금 15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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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 왼쪽부터 김근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나섰다.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연대은행과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무로2가에 위치한 사회연대은행에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자립·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자립지원기금 15억원을 출연한다.

    특히 창업과 경영개선자금 지원대상자 또는 취약계층 자립지원 프로그램 이용자가 아니어도 관심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신청자에게 재무설계 교육과 개인 부채 상담을 병행 지원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 자립지원과 관련된 제반업무를 수행한다.


    김근수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단순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재무설계와 부채상담 지원을 통해 가정의 재무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의 방해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위원회는 2012년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2명이 창업에 성공하고 자립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