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번호이동 등 모든 업무 재개 … 점유율 30% 회복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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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오늘(27일)부터 단독 영업에 돌입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45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갔던 KT는 27일부터 단독으로 영업이 재개되면서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KT는 영업재개에 앞서 휴대전화 교체 시 모든 부담을 흡수해 주는 '스펀지 플랜'을 내놨다.
스펀지 플랜은 휴대전화 구입 후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 이용기간이 12개월 이상일 경우 위약금과 단말기 할부금 등을 면제해 준다.
포인트 차감이 없는 '전무후무 멤버십'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도 내놓으며 고객 모집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5일부터 단독 영업을 해온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5월 18일까지 22일간 다시 영업정지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는 45일의 영업정지를 2회에 나눠,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영업정지를 한데 이어, 이번에 22일간 2회차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은 5월 19일까지 45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