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3 월 3000대 계약 "없어서 못팔아"
수출은 다소 주춤…하반기 '닛산 로그'통해 개선 기대
수출은 다소 주춤…하반기 '닛산 로그'통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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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QM3, QM5 Neo, SM3 Neo 등 신모델 효과를 업고 내수시장 4위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4월 내수 6153대, 수출 6389대 등 총 1만254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작년 4월보다 35.7% 증가한 6153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QM5 Neo와 4월 말 출시한 SM3 Neo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 지고 있다는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또 지난해 사전예약 7분만에 1000대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QM3의 경우 3월 695대, 4월 1,445대 등 본격판매에 불이 붙은 상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는 여전히 월 평균 3,0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지고 있고 공급물량 또한 늘려갈 계획"이라며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수출 실적은 지난해 대비 28.8% 감소한 6389대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은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