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6712대 판매…베스트셀링카 벤츠 E220 CDI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한달간 수입차 판매는 총 1만6712대로 전월대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는 25.5% 증가했고, 올 1~4월 누적판매 대수는  6만1146대로 전년대비 26.6% 급증했다. 

    브랜드별로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BMW 3625대, 벤츠 3310대, 폭스바겐 2609대, 아우디) 1980대 등  점유율 72.0%를 기록했다.

    일본차는 렉서스 601대, 토요타 543대, 닛산 443대, 혼다 374대 등 판매량이 4.6%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14.2%에서 11.8%로 하락했다.  크라이슬러 등 미국차 판매량은 28.1% 증가했다.


    이밖에 랜드로버 355대  푸조 330대,  볼보 218대, 포르쉐 217대, 인피니티  211대, 피아트  201대,  시트로엥 52대 등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28대), BMW 520d(599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587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152대(54.8%), 2000cc~3000cc 미만 5,497대(32.9%), 3000cc~4000cc 미만 1,498대(9.0%), 4000cc 이상 565대(3.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3,371대(80.1%), 일본 2,172대(13.0%), 미국 1,169대(7.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1,254대(67.3%), 가솔린 4,753대(28.4%), 하이브리드 702대(4.2%), 전기 3대(0.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4대로 60.1% 법인구매가 6668대로 39.9%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875대(28.6%), 서울 2,465대(24.5%), 부산 685대(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22대(33.3%), 부산 1,149대(17.2%), 대구 1,052대(15.8%)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성 KAIDA전무는 "4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다양한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