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영산아트홀... 프랑코 코렐리 콩쿨 1위의 탁월한 음악과 폭발적 고음
  •   

  •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은 모든 성악가들이 갈구하는 꿈의 무대다.

    한국인 테너 중 최초로 스칼라 무대에서 갈채를 받은 테너 이정원이 오는 28() 저녁 7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후 이탈리아 파우스토 토레프란카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그는 이탈리아 프랑코 코렐리 국제 성악콩쿠르 1, 벨기에 CHANT DE VERVIERS 국제 성악콩쿠르 1, 알카모 국제 성악콩쿠르 1,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콩쿠르 테너부문 1, 티토 스키파 국제 성악콩쿠르 1위 등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세계 성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1993년 프랑스 리옹에서 오페라 마르타’ Lionel 역으로 데뷔한 그는 서부의 아가씨’ ‘시바의 여왕’ ‘투란도트’ ‘시베리아’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노르마’ ‘멕베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가면 무도회’ ‘운명의 힘’ ‘토스카등 수백회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폭발적인 고음으로 유럽인들을 감동시킨 그는 90회 이상의 성공적인 투란도트공연으로 유럽에서 한국인 칼라프의 위상을 확인시켜 줬다. 세계적인 국제 오페라 페스티벌인 핀란드 사본인나 오페라 페스티발’ ‘노르웨이 베르겐 오페라 페스티벌’ ‘로마 나르니 오페라 페스티벌등에서 공연했다.

     

    2008년 한국인 테너로서는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맥베드로 데뷔해 출연자 중 유일하게 관객들에게 브라보를 받으며 유럽 현지에 한국인 성악가의 위상을 떨쳤다.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주역으로 2005년 한국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6년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광복60주년 기념음악회 연주(지휘 정명훈), 2007년 조수미 Winners 갈라콘서트 전국 7개도시 투어 연주, 2008년 고양 아람누리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Andrea Rost’ 와 듀엣 연주 등 유럽, 한국, 일본 등지에서 유명 성악가 및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콘서트에 출연했다.

     

    2010년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남자주역상, 2012년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페스티벌 부문 남자주역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한국과 세계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운데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손수연 오페라평론가 사회로 진행될 이번 독창회에서 관객들에게 익숙한 예술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독창회는 예술기획 파울로가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서울종합예술학교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