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인치에 노크코드 탑재 등 '보급형 LTE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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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저가폰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출고가 20만원대 제품으로 국내서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이다. 오는 27일 출시를 앞둔 전략 스마트폰 LG G3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보급형 시장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오는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보급형 LTE 스마트폰 'LG F70'를 동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F70은 국내 최초로 20만원대 출고가로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이다.가격을 대폭 줄이면서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냈다. 4.5인치 IPS디스플레이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44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가 장착됐다. 최신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킷캣(Kitkat)'을 지원한다.LG전자만의 대표적인 사용자경험(UX)도 탑재됐다.사용자가 설정한 본인만의 노크 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가능한 '노크코드(Knock Code)'와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앤팝(Plug & Pop)'이 가능하다. 어떤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메모 가능한 '퀵메모(Quick Memo)' 등도 포함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LG F70은 합리적인 출고가에 차별화된 UX, 최신 OS를 탑재한 보급형 LTE 스마트폰"이라며 "LG전자는 아직 LTE를 경험하지 못한 다수의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