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75억원 규모
  • ▲ 정용훈 코오롱글로벌 상무(오른쪽)와 고완주 양양군 부군수가 21일 양양군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 정용훈 코오롱글로벌 상무(오른쪽)와 고완주 양양군 부군수가 21일 양양군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주간사로 있는 양양맑은물길(가칭)이 21일 양양군과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맺었다.


    21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양·하조대·남애 3개 공공하수처리장을 각각 신설·증설·개량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375억원이다.


    건설보조금으로 국비 254억원, 도비 17억원이 투입되고 보상비는 군이 직접 집행하게 된다. 나머지 비용은 민간투자비로 충당하게 된다.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운영기간은 20년이다. 건설기간 동안의 민간투자비는 운영기간 동안 사용료로 회수된다.


    양양군 이번 사업을 통해 방류수역인 남대천·광정천·화상천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민간자본에 의한 재원조달로 지자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양양군과 실시협약을 맺은 양양맑은물길은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지역사, 재무투자자(FI)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