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프트웨어 콘퍼런스'서 기술 개발 노하우 공유 및 우수 사례 소개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 국내외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업무를 맡은 임직원 3000여 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삼성전자가 20∼22일 개최한 2014 소프트웨어 콘퍼런스에서는 보안, 타이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주제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스마트 기기가 고도화하는 환경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복합화를 주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가 개발자들의 관심사였다.

22일에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최고전문가로 인정받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인증식과 개발 실력을 겨루는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진대회에는 6개월간 예선을 거쳐 올라온 소프트웨어 고수 100여 명이 출전했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소프트 기술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프트웨어 콘퍼런스는 삼성전자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소프트웨어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삼성 소프텍(SofTech·software institute of soft technology)' 조직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