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2시 중국문화원에서...장애인 기타리스트, 국악 학도 등 출연
  • 투게더위캔(TogetherWeCan, 회장 강성만)은 오는 30() 오후 2시 중국문화원에서 장애를 딛고 진정한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아티스트들이 꾸미는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악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중국 전통 명절 <단오절>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투게더위캔의 장애아티스트들이 중국의 명절 <단오절>을 맞아 중국이주여성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악과 함께 서양의 클래식 음악, 한국음악과 서양악기가 앙상블을 이루는 퓨전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

    음악회에는 지적장애 2급 기타리스트 김지희양, 차세대 판소리 명창으로 손꼽히는 지적장애 3급의 장성빈군이 출연하며, 행복전도사 첼리스트인 지적장애 2급 배범준 군과 동생 배지수 학생이 가야금을 함께 연주해 더욱 뜻 깊은 음악회가 될 것이다.

     

  • 중국문화원 사서림 원장은 중국의 전통명절 <단오절>을 맞아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과의 교류음악회를 통하여 양국간의 상호 문화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장애음악인을 지원하는 투게더위캔과 이번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 오후 2~4시 주한중국문화원 1층 로비 및 지하 다목적홀에서 투게더위캔 회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국의 전통명절 단오절 소개, 단오절 교류 음악회, 중국 전통음식 쫑즈 체험, 중국 민속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투게더위캔(http://cafe.naver.com/togetherwecanart)은 신체적, 지적, 자폐성 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교육 멘토링과 문화예술 체험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이다.

     

    투게더위캔의 강성만 회장은 중국문화원이 한국의 장애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연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이번 기회를 통해 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의 해외 교류 외에 장애인아티스트들의 해외교류도 한걸음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