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공정률 36% 예정보다 빨라이마트·하나로마트 잇달아 개점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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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예정보다 한 달 빠른 오는 11월께 대형할인매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8일 행복도시에 건립 중인 대형할인점의 공정률이 홈플러스 36%, 이마트 23%, 농협하나로마트 20%를 각각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1-5생활권 C4블록에 건립 중인 홈플러스는 지금의 공사진척 속도를 유지하면 애초 계획보다 한 달쯤 이른 11월 초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S-2생활권 CR-1블록)는 12월, 하나로마트(1-3생활권 C1-1블록)는 내년 7월 개장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로마트가 문을 여는 상가(몰리브)에는 행복도시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8개관 1200석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민 행복청 투자유치팀장은 "대형할인점이 개장하면 행복도시 입주민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인구유입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복도시 점포 수는 4월 말 현재 785개로 의료와 학원, 이·미용 등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