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 개최홈쇼핑 재승인 심사에도 해당 내용 반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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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홈쇼핑사들과 국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 해외진출을 지원을 위해 또 다시 모였다.29일 미래부는 GS홈쇼핑 강서타워 회의실에서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일 윤종록 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회의의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과 배호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 등 관련 정부부처 담당 과장, 김원식 GS홈쇼핑 상무 등 TV홈쇼핑사 임원 및 이종섭 kotra 글로벌전문기업팀장 등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등이 참여한다.회의에서는 홈쇼핑사 해외 진출 시 정부의 인적 네트워크 지원, kotra의 현지 국가 정보 제공, 정부 운영 해외시설(물류 창고) 지원 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협의하고, 한-중국, 한-베트남 FTA 협상 시 홈쇼핑 관련 제품 등의 통관기간을 최소화해달라는 업계의 건의사항도 검토한다.다음 달 개최되는 제3차 중기지원협의회에서는 TV홈쇼핑의 중소기업 편성비율 내실화, 판매수수료율 개선 등 중기제품 판로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해당 내용을 종합해 8월까지 TV홈쇼핑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해당 내용은 내년 예정인 TV홈쇼핑3개사(현대, 롯데, 농수산홈쇼핑)의 재승인 심사에 포함되며, 심사 기본계획은 11월 공표 예정이다. 재승인 심사 기본계획에는 TV홈쇼핑사의 납품업체 비리문제 개선과 관련하여 홈쇼핑사의 경영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방안도 함께 포함된다.박윤현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미래부가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납품비리 관련 홈쇼핑사에 대해서는 관련 평가항목 배점 확대, 승인유효기간 단축 등 불이익을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