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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토크 콘서트 '열정樂(락)서'가 첫 해외편을 연다.삼성그룹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현지 대학생과 한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정樂서 중국편'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열정樂서 중국편에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 중국 쇼트트랙 대표선수 출신인 양양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한중 양국 젊은이에게 땀과 열정의 가치를 전한다.중국삼성 장원기 사장은 '기술쟁이 중국통 CEO'를 주제로 인생 스토리와 중국 전문가로 성장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삼성의 반도체와 LCD를 성공으로 이끈 스토리와 '중국 사람보다 더 중국을 잘 아는 기술쟁이가 되겠다'는 목표를 실천한 얘기다.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중국에서도 100만부 이상 히트시킨 김난도 교수는 한중 대학생의 다양한 인생 고민과 솔루션을 얘기한다.양양 IOC 위원은 국민 영웅에서 중국의 스포츠 외교관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토리를 전해준다.'나는 가수다'로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가수 박정현과 슈퍼스타 K 출신 정준영이 특별공연을 한다. 진행은 베이징대 대학원 출신 아나운서 방현주가 맡는다.이번 열정樂서는 4월 11일 부산 알로이시오 중고교 편 이후 2개월 만에 열리는 행사다.열정樂서 국내편은 6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다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