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페트로브라 자산 인수... 40억달러 규모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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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C(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가 페루 천연가스전 탐사에 나선다.
30일 중연망(中研网)에 따르면 CNPC는 최근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Petrobras)의 페루 자산을 인수했다.
페루 정부는 CNPC가 페트로브라스를 통해 인수한 천연가스전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206억원) 규모의 탐사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승인했다.
특히 CNPC는 가스전 탐사에 이어 40억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건설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CNPC 고위 관계자는 "페루 남부에 위치한 40억 달러에 달하는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안데스 산맥에 있는 Camisea 가스전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페루 태평양 해안화력발전소(热电厂)로 수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