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CTS 등 올해 신차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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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 캐딜락이 한국지엠과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GM코리아에 따르면 캐딜락의 주력 라인업을 중심으로 매년 1종 이상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M코리아는 이날 캐딜락의 디자인과 퍼포먼스, 기술 면에서 한층 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신차 '올-뉴 CTS'를 공개했다. 올-뉴 CTS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시그니처 모델 CTS 세단의 3세대 모델이다.

    GM코리아는 올-뉴 CTS를 포함해 올해 총 2종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수입차 시장 트렌드와 브랜드 성장계획에 따른 전략적인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신모델을 내놓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캐딜락은 쉐보레와 함께 제너럴 모터스(GM)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핵심 브랜드"라며, "제품력과 판매망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해 국내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GM코리아는 전국에 걸쳐 있는 한국지엠의 판매 네트워크와 통해 고객 접점을 단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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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기존 서울, 대전, 부산외에 전국 영업망의 핵심 거점에 위치한 쉐보레의 대형 허브 대리점을 중심으로 '쉐보레 캐딜락 복합쇼룸'을 열어 캐딜락 전시장을 전국 10개까지 확대한다.

    캐딜락은 지난 해 글로벌 시장에서 ATS와 CTS 신차를 기반으로 이뤄 낸 28%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규모가 총 15만대를 돌파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한 성장을 이루는 한편,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일색인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GM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GM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신차 출시 및 판매망 확충, 다각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 10년 내 국내 럭셔리 수입차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드코리아의 경우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올-뉴 링컨 MKC를 앞세워 소형 럭셔리 SUV 시장을 공략한다.  
      
    올-뉴 링컨 MKC는 MKZ에서 시작된 링컨의 새로운 디자인 DNA가 한층 진화된 형태로 적용됐다. 링컨 브랜드의 우아함과 더불어 SUV 고유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겸비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3L와 2.0L 두 가지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공개되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최대출력 288ps(285hp), 최대토크 42.2kg·m(305 lb.-ft)의 성능을 발휘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객 선택의 폭 확대를 이어가며 다양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포드코리아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드의 고연비, 친환경 등의 효율성은 물론, 강화된 퍼포먼스 및 디자인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