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한시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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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진입하는 갈매로 건설공사를 위해 8일 옛 국도 1호선을 대체하는 우회도로가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이날 오후 2시 대전 유성-세종 간 광역도로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갈매로 건설공사를 위해 우회도로(1.54㎞)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우회도로는 10월 말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7일 하루는 기존 도로와 우회도로의 접속부 공사를 위해 새롬두교 북측교차로와 금남교 남측교차로 등이 전면 통제된다.
갈매로는 행복도시 금남교와 새롬두교(제천13교)를 잇는 도로로, 이 도로가 완공되면 대전 유성-세종 간 광역도로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김현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현재 유성-세종 간 광역도로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잇는 옛 국도 1호선은 폐쇄 예정으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 불편이 컸다"며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