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축구용품엔 '브라주카' 판매 1위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축구용품과 월드컵 응원도구 등 관련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18일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6월 관련 상품 판매율이 지난달과 비교해 축구용품은 45%, 응원도구는 6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축구용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축구공'이다. 축구공은 같은 기간 135% 신장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의 '브라주카'는 옥션 베스트100 축구용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브라질 전통의 소원팔찌를 표현한 주황·초록·파랑색으로 되어 있으며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구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할 수 있는 축구 유니폼은 같은 기간 25% 신장했다. 인기 높은 나이키의 '국가대표 저지유니폼'은 이번 월드컵의 대표팀 중 원하는 선수의 등 번호를 새길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도 준비돼 있다. 또 애완견을 위한 유니폼은 붉은색과 흰색 유니폼으로 시원하고 활동성이 좋은 쿨매쉬 원단을 사용해 여름철 반려견들과 나들이 준비를 하는 이들에게도 좋다.

월드컵 응원도구는 붉은 악마의 뿔이 달린 머리띠·월드컵 트로피·태극기 리본이 달린 머리띠 외에 새벽 거리 응원에도 빛을 낼 수 있는 LED전구를 이용한 이색 야광봉이나 태극기 안경 등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찾았다. 기타 세부 품목은 '옥션 베스트100'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옥션에서는 월드컵 응원에서 빠지지 않는 '응원용 대형태극기'를 판매 중이다. 크기 135cm·90cm 사이즈로 어깨에 두르거나 게양대와 연결해 응원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