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에 하우시스인터페인 로이유리 적용'유리+커튼월' 시너지 통한 해외시장 공략
  • ▲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의 오피스동 및 아파트동 조감도 @LG하우시스
    ▲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의 오피스동 및 아파트동 조감도 @LG하우시스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몽골에서 500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커튼월 공사를 수주했다.

     

    LG하우시스는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 및 신공항 건설 현장에 약 700만t 규모의 알루미늄 커튼월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2015년 9월까지 진행되는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의 오피스동 및 아파트동 공사현장과 신공항의 승객터미널 공사현장에 알루미늄 커튼월 제품을 공급하고 시공하게 된다. 이는 국내 건자재 기업으로는 최초로 몽골 건설현장에 대규모 커튼월 제품을 공급하는 사례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에 몽골 MAK(Mongolyn ALT Corporation)의 리조트 공사를 수주해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와 커튼월을 성공적으로 시공 중에 있으며 이러한 제품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규모 프로젝트 2개를 수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커튼월 제품에는 LG하우시스의 자회사인 하우시스인터페인의 로이유리가 적용돼 유리사업과 커튼월사업의 시너지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 모범사례를 창출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에 러시아와 베트남에도 알루미늄 커튼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몽골시장에 진출하는 등 커튼월 제품의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략시장인 중국과 미국, 러시아뿐만 아니라 두바이∙터키∙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전시회에 계속 참가해 커튼월을 비롯한 건축자재 제품의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 창호재 알루미늄사업담당 이성호 상무는 “몽골 커튼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해외시장에서 커튼월 사업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알루미늄 창호와 커튼월의 해외 신규시장 창출로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