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박성환이 피자 회식 약속을 지켰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한 박성환은 우승 상금으로 팀 전체에게 피자를 대접했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찰스 다네이' 역으로 열연 중인 박성환은 당시 우승 소감으로 "상금 104만원으로 팀 전체에게 피자를 사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성환은 지난 28일 팀 전체에게 피자를 선물하며 그 약속을 지켰다. 깜짝 피자 회식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팀원들은 "역시 의리의 박성환'"이라며 놀라움과 함께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8월 3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비오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