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가스 수요량 폭증, 2020년 300억㎥에 달할 전망
  • 중국 최대 민영 도시가스 기업인 차이나가스홀딩스가 적자에서 벗어나 순이익이 46% 증가했다.

     

    30일 홍콩 경제일간지 홍콩경제일보(香港经济日报)에 따르면 차이나가스홀딩스는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순이익이 46.3% 증가한 25억8000만 위안(한화 약 4211악6600만원)을 기록했다.

     

    차이나가스홀딩스의 천연가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9% 오른 80억㎥을 기록헀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3% 오른 101억7000만 위안(한화 약 1조6588억원)으로 나타났다.

     

    LPG 판매량의 경우 100% 증가한 176만t으로 매출은 42.9% 증가한 112억7000만 위안(한화 약 1조 83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650만 위안(한화 약 10억6021만원)을 기록했던것과 달리 올해는 영업이익 1억6700만 위안(한화 약 272억원)을 기록했다.

     

    류밍후이(刘明辉) 차이나가스홀딩스 CEO는 “대륙에서 가스수송관로가 가동되고 있으며 화북지역에서 석탄 대신 가스 난방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수년간 중국 내 천연가스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폭증할 것"이라며 "2015년까지 가스 판매량은 100억㎥에 달할 것이며 2020년에는 300억㎥에 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3월 기준, 차이나가스홀딩스는 중국 내 LNG주유소 35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에 200개를 건설하고 오는 2017년 3월까지 100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