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손가락지문인식, 심박센서, IP67급 방수 및 방진 기능 "보급형 최고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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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보급형 모델 내세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그 까닭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블로그사이트 글로벌 삼성투모로우에 최근 갤럭시코어II, 갤럭시스타2, 갤럭시에이스4, 갤럭시영2 등의 미출시 신제품 정보가 올랐으며, 삼성은 '갤럭시 S5 미니'도 조만간 세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갤럭시S5 미니'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S4의 보급형 모델로 개발한 '갤럭시 S4 미니'의 후속 모델이지만 손가락지문인식, 심박센서, IP67급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그대로 담아 보급으로는 최고 사양을 자랑할 것으로 관측된다.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갤럭시S5 미니는 4.5인치 크기의 720P(1280x72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전작인 4.3인치에 봉(960x540) 해상도에 비하면 프리미엄 제품과 거의 흡사하다.이 매체는 프로세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엑시노트3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1.5GB램을 장착할 예정이며, 그 밖에 800만화소 후방카메라와 210마화소 전방카메라, LTE, 블루투스4.0, NFC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안드로이드 4.4.2 킷캣 운영체제에 삼성전자의 최신 터치위즈 UX가 구동되며, '갤럭시 S5'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특징인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키즈 모드, 프라이빗 모드 등도 모두 이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이 제품을 오는 7월 중순 출시할 예정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전망했다.삼성전자가 이처럼 보급형 시장에 적극 뛰어든 이유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급격히 둔화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조만간 애플이 화면 큰 아이폰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보급형 시장을 빠르게 확대시켜 이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전략인 것.삼성전자 측 관계자는 “우리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입지를 굳혀 애플과 비슷한 수준으로 도약했으나 더 이상 대형 화면 만들기만으로는 살아남기에 역부족”이라며, “'갤럭시 S5 미니'는 최상위 프리미엄이 아닌 중고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시장도 중요하지만 보급형 시장도 프리미엄화로 선점하는 게 급선무로,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