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불공정행위 조사 일환
  • KT가 자사 계열사와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KT 본사를 비롯해 계열사인 KT캐피탈 등에 조사 인력을 파견,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정위 조사는 KT캐피탈이 KT그룹의 다른 계열사에 부당 대출을 해줬다는 의혹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가 진행 중인 공공기관 불공정행위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과거 공기업이었던  KT와 포스코가 포함됐다. 

한편, 공정위는 올 초 공기업 불공정 행위 근절을 주요 정책과제로 밝히며 공기업 직권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