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으로 3년 만에 돌아온 김동완의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뮤지컬 '헤드윅'의 4차 오픈 티켓은 7월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 등 유명예매처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그의 인기를 증명하듯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속도로 티켓이 판매됐으며, 김동완이 출연하는 7회차의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되었다.
김동완의 회차 전석 매진에 힘입어 뮤지컬 '헤드윅'은 7월 11일 오후 4시 기준 인터파크에서 '전체 공연 예매 랭킹 1위', 예스24에서 '뮤지컬 부문 예매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완은 '벽을 뚫는 남자' 출연 이후 지난 3월 뮤지컬 캐나다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김동완이 복귀작으로 뮤지컬 '헤드윅'을 선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관심은 매우 높아졌고, 실제로 티켓은 모두 매진되며 파워를 입증했다.
워낙 단시간에 티켓이 매진된 터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기획사에 추가 공연이나 티켓을 구할 수 없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상황. 김동완은 오랜 기다림을 넘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헤드윅'으로 다시 돌아온 만큼 3년 전 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김동완 이외에도 열정적인 심야 공연을 책임지는 송용진과 역대 헤드윅 중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꼽히는 김다현, 영화와 연극,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최재웅, 역대 최연소 헤드윅 손승원이 무대를 지킨다.
'헤드윅'은 오는 9월 2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등 유명 예매처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헤드윅' 김동완, 사진=쇼노트]